(21) 트위터 활용 인터뷰? – MyWho CEO 임석영편(@mywho88)

트위터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잘 활용 분들에게는 충분한 가치가 있을 거라 보고 때론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해서 업무적으로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는데 잘 활용하는 분들을 찾아 어떻게 활용하는지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질문은 크게 3가지 정도로 진행했으며 직접 체험을 통한 경험을 들어봤다. 스무 한번째는 MyWho CEO 임석영님이다.

주제 : 트위터를 통해 활용 어떻게 하는지?

Q. 업무적-개인적으로 트위터 활용을 하고 계시다면 어떻게 하고 있는지?

요즘 들어 부쩍 트위터가 나의 삶의 인프라가 되어 버린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트위터를 서비스로써 이용하는 수준을 넘어서 내가 일하는 방식, 생활하는 방식의 일부분으로 자리잡아가는 트위터를 보게 됩니다.
자동차로 이동을 하고, 휴대폰을 사용하여 다른 이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하고 자연스럽듯이 이제 트위터는 내 삶에서 분리해내기 어려운 네트워크 인프라로 자리잡은 것 같습니다.


트위터의 활용한 삶의 행태를 크게 분류해본다면 전 다음 세가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첫째는 세상의 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생각을 가감 없이 들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영화 What Women Want 에서 보면 멜깁슨이 모든 여성의 생각을 들을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고 그로 인해 기획하는 모든 광고가 히트를 치게 됩니다.

트위터는 세상의 흐름과 사람들의 생각을 들어야 하는 사람들에겐 최고의 도구임에 틀림 없습니다. 물론 세상사람들을 이해하거나 생각을 알기 귀찮으신 분들은 안 쓰시면 되겠죠.


둘째는 신뢰가 확보된 정보를(혹 신뢰가 확보되지 않을 순 있겠지만) 가장 빠르게 세상에 확산시킬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소셜미디어 채널입니다. 자신의 팔로워가 100명이 넘어서게 되면서 한번쯤은 느껴지게 되는 정보의 확산 파워는 현존하는 그 어떤 채널보다 강력해 보입니다. 물론 그런 채널이 필요 없으시다면 안 쓰셔도 됩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자신의 일상을 기록하는 라이프 로그로 사용해도 좋을듯합니다.

다른 사람들 신경 쓰지 마시고 스마트폰의 이동성과 접근성을 활용해서 자신이 어디에 있든지 그때 그때의 생각과 사진, 영상 등을 자유롭게 타임라인에 저장하여 자신의 일상을 히스토리화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툴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 세가지 분류에 의한 저의 구체적인 활용 노하우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분류로 생각해본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과 비슷한 성향과 일을 하는 사람을 팔로잉 하는데 반해, 사람들의 관계를 기반으로 한 SNS와 소셜게임을 만드는 업무를 위해서 가급적 다양한 생각과 다양한 일을 하는 사람들을 찾아서 팔로잉 하는 편입니다.
그들의 이야기와 생각을 읽어보며 사람들이 어떻게 관계를 맺고 어떤 소통을 하는지 나름 분석을 한다고 할까요? 물론 나와 다른 사람들의 다른 관점에서 바라본 생각을 통해 새로운 생각으로 내가 발전함을 느끼고도 있답니다.


둘째로는 임석영(다니엘린)이라는 브랜드와 ‘마이후’라는 회사가 세상과 커뮤니케이션 하는 통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특성상 다양한 소비자와 동종 업계 전문가들과 관계를 맺어가면서 성장을 하게 됩니다. 이에 트위터는 기업 블로그의 다소 수동적인 소통에서 벗어나 보다 적극적이고 역동적인 소통창구로써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mywho88 이란 트위터 계정은 저 개인 계정이기도 하지만 마이후라는 회사를 대표하여 세상과 소통하고 ‘마이후’라는 브랜드를 세상에 알리고 인지 시키는 역할도 하고 있는 것이지요.

지속적으로 블로그와 트위터를 통해 회사의 정체성과 고민, 생각을 담은 글을 올리고 이를 배포하고 소통함을 통해 자연스럽게 사람들에게 마이후와 저에 대한 신뢰를 심어주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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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Who CEO 임석영편(@mywho88)


Q. 트위터를 통해서 정보를 수집하는 경우가 있는지? 있다면 어떻게 하는지?

이미 트위터에 올라오는 정보성 성격을 지닌 url을 담고 있는 글의 개수가 지식인의 글 개수를 넘어섰다는 통계를 본적이 있습니다. 트위터는 조금은 타임라인에 흩어져 있기는 하지만 정보의 보고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대표 운영자로 활동하고 있는 소셜미디어오픈포럼(http://socialopen.tistory.com)이라는 모임이 있습니다. 소셜미디어와 관련한 정보를 공유하고 회원들간의 인맥구축과 역량 강화를 통해 대한민국의 인터넷산업 발전에 기여해보자는 취지의 모임입니다.


이 모임은 기존 카페라는 닫힌 공간이 아닌 팀블로그와 트위터를 통해 좀더 자유롭고 손쉽게 정보를 공유하고 배포 하고 있습니다.


이런 취지를 보다 잘 실현하기 위해 저와 운영진들은 보다 많은 소셜미디어 정보의 공유를 위해 트위터에 올라오는 좋은 정보의 글을 먼저 팀블로그로 카테고리 별로 스크랩하거나 재 가공하여 포스팅을 하고 있으며, 이를 다시 회원들에게 편집하여 회원들에게 트위터를 통해 재 배포하여 또 다른 진화를 이뤄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 개인적으론 출퇴근시간(약 1시간 소요)에 트윗 타임라인의 글을 북마크나 메일로 전송 기능을 활용하여 선별하고, 이를 다시 출근 후 정리하여 나의 지식으로 내재화 하는 형태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업무 중 떠오르는 생각이나 아이디어를 트위터를 통해 팔로워님들에게 올려보고 다시 맨션을 통해 추가되는 생각과 의견을 통해 나의 생각과 결합해 보는 작업을 통해 서비스 기획을 구체화 시킨 경험도 많습니다.


트위터를 통한 질문과 답변을 통해 협업이 이뤄지고 이를 통한 공동 창작이 일어난다고 할까요?


Q. 이러한 활용방법이 앞으로 어떤 변화가 일어날 거라고 보는지? (개인적인 의견)


저는 트위터 덕을 참 많이 본 사람입니다. 트위터가 아니라면 알지 못했을 너무 좋은 분들을 트위터를 통해 만났고(혜민아빠님도 그 중 한 분), 저의 미약한 아이디어가 트위터를 통해 다듬어 지고 재 가공 되어져 너무나 멋진 서비스로 만들어져 가고 있습니다.


트위터를 통해 대한민국은 좀더 광장 문화가 발전 할 것 같습니다. 자정효과가 인터넷 게시판보다 더 뛰어난 공개와 신뢰 기반의 소셜미디어의 특성답게 폐쇄적이고 악의적 댓글 문화에서 보다 담론들이 활발하게 논의되는 광장문화가 발전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아마도 그 광장 속에서 사람들은 새로운 친구도 만날 것이고, 자신의 보다 널리 알리는 기회도 얻을 것이고, 조금 더 투명한 사회로 나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 입니다.


이제 트위터와 같은 소셜미디어는 우리 사회의 인프라로 되어질 것입니다. 우리가 수도와 전기를 사용하듯이 자연스럽게 이메일을 사용하듯이 삶의 일부분이 되어지겠죠. 물론 어떤 제공 주체를 선택하느냐에 대한 이슈는 남아있겠지만 이런 사회적 인프라를 적절히 사용하지 않는 사람은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10년 전 인터넷을 터부시하던 분들이 이제 모두 인터넷을 자연스럽게 사용하고 있듯이 말입니다. ^^